학부모 질문 어찌해야할까요....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고2 자녀를 둔 학부모 입니다.
피아노 입시를 준비하다 갑자기 관두고 정시 준비를 시작한지 한달 조금 지났습니다.
피아노를 계속 하는게 나은건지 정시준비를 하는게 나은건지 고민이 됩니다.
피아노 입시 준비를 했기때문에 지금까지 성적이 좋지 않아도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수학은 ....이제 시작한다고 봐도 될 정도네요...
어찌하는게 좋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 이전글남동구에 사는 고2인데,고려대 갈 수 있을까여 ㅠㅠ 22.07.21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갤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만 두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이고,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었겠지만, 계속 피아노를 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중간에 그만 둔 것으로 보아, 일반고에서 음대를 준비하는 케이스 같은데, 이런 경우, 내신, 학업 역량. 전공적합성 등에 문제가 생겨서 학생부위주 전형을 준비하기도 힘듭니다 특히, 수학과목에 대한 학습 역량이 문제입니다. 현행 수학은 공통 +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전처럼 문과 이과가 나뉘어져 있지 않기에, 보통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하는, 이공계를 준비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전국 1,2등급 비율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음대를 준비했다면, 수학 대신 주로 국어와 영어를 준비하였을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 음대 준빟생이라면, 대략 2합7 전후(국어와 영어 등급 합)이면 무난한 성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인문 사회 계열로 전환하는 순간, 국어 영어 성적 뿐만 아니라, 수학 과목의 열세를 극복하기 쉽지 않습니다. 인문자연 통합 수능의 상황에서 수학을 빼고는 대입을 논할 수 없습니다. 아이와 충분히 소통하시고, 현실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